누크 푸르프 가변싯포스트 입니다.

제 자전거 프레임이 스텔스 홀이 있어서 프레임 내부로 케이블 삽입이 가능한 모델로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케이블이 외형으로 드러나지 않으므로 좀 더 깔끔한 구성이 가능하겠습니다.

그러나 프레임 헤드튜브쪽이나 탑튜브쪽에 케이블을 넣는 구멍이 없어서 어쩔수없이 다운튜브를 따라서

케이블이 바깥으로 드러나고 싯스테이쪽만 넣을수있게 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것은 프레임에 따른 것이므로 본 상품 문제가 아님)

리모트파츠는 클램프는 알루미늄 소재라 쉽게 망가져서 단점으로 작용했던 K사 제품보다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다만 손가락으로 누르는 부분은 아쉽게도 플라스틱 소재입니다만 이 부분은 타회사 리모트 파츠로도 사용하므로 만일 파손된다 하더라도

쉽게 대체재를 찾을수있으니 심각한 문제는 아닙니다.

설치는 비교적 어렵지 않고 공구만 있다면 집에서 혼자서도 할 수있을 정도입니다.

라이딩중 가변싯포스트 테스르를 해본결과 내려가는 속도는 라이더의 체중 (64kg)을 잔뜩 실었음에도 약간 뻑뻑한 느낌입니다.

비슷한 류의 다른 제품들이 보여주는 빠른 반응속도와는 다소 비교되는 부분입니다만 다른 제품들이 올라올때나 내려갈때

급하게 팍! 치고 올라오거나 너무 빨리 내려가서 라이딩에 방해가 될수있다고 느끼는 부분이라 (개인적인 느낌) 굳이 단점으로

꼽힐수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 취향차이) 올라오는 속도는 아래 영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OC2x9D0OO4&feature=youtu.be

가변싯포스트가 처음 나왔을때는 무거워서 선뜻 장착하기 꺼려졌는데 몇년 지난 지금 많은 회사에서 제품들을 만들고있습니다.

크게는 유압식, 에어식, 기계식으로 나뉘는데 케이블 작동방식이 계절이나 온도변화에 따른 성능저하없이 안정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가지 장착할때 팁을 드리자면 알루미늄 프레임 자전거라 할지라도 장착시 카본 파이버 그리스를 발라주면 

마찰력이 증대되어 안정적인 고정이 가능합니다. 처음엔 그냥 조였는데 싯포스트가 살짝 돌아가서 약간 불안했습니다.

카본 부품 조립용 그리스를 살짝 도포하여 설치하면 안정적인 고정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