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티 알루미늄 핸들바로 교체를 했습니다.
예전에는 700mm 길이에 맞춰서 로우 라이져바를 사용했습니다. (F 사 제품)
주로 다운힐에 중점을 두고 타는 편이라 안정감을 줄수있는 긴 길이의 제품을 선호하는데 800미리는 너무 길고
또 제 신체에 비해 무리하게 넓으면 조향이 오히려 불안정해 질수있어서 적당한 길이를 고민하던 중 디어티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760미리 고정으로 나왔으며 레드불 렘페이지 챔피언 캐머런 징스의 시그내쳐 모델입니다.
15mm 정도 올라와있던 예전 로우라이져 바에 비해 38미리라는 다소 파격적인 라이즈와 넓은 길이는 업힐에서는 다소 불리하게
작용을 합니다. 직진성은 약간 손실을 보는 편이지만 이것은 제품의 잘못이 아닌 핸들바의 특성이므로 사용자가 감내해야할 부분입니다.
다만 다운힐에서는 굉장히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어제 산에 가서 테스트 라이딩을 해봤습니다.
확실히 업힐에서는 예전에 비해 힘이 들었지만 다운힐에서는 안정적인 컨트롤을 가능케 했으며 움푹 페인 길이나 돌길, 코너웍에서도
좋은 면을 보여줬습니다. 게다가 제 자전거가 탑튜브가 긴편이라 로우 라이져를 쓰고 싯포스트를 제로백을 썼을때에도 여전히 뒤로 빠지는
듯한 불안정한 자세였는데 라이즈 미리수가 높은걸로 바꿨더니 줄어든 탑튜브로 인해 웨잇백 포지션에서도 더욱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검정색과 주황색 페인팅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페인팅이 잘 벗겨지는 재질이라 마감에 좀 더 신경을 썼더라면 완성도가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상품 후기에 감사드립니다.
후기 감사드리며 후기에 따른 적립금 매장 포인트로 적립해드렸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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